1. 화장실 핸드 드라이어가 무용지물입니다. 손을 말리는 데에 오래 걸리고, 오래 걸려 말린다 한들 다 건조되지도 않습니다. 이용자들 대부분이 손에 있는 물기를 제거하고자 핸드 드라이어가 아닌 휴지를 이용해 닦아냅니다. 그렇게 되면 젖은 휴지 조각들이 손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화장실 바닥에 떨어져 더러워질 뿐더러, 무엇보다 무분별한 휴지 사용이 되기 일쑤입니다.

 정읍 학생복지회관에서는 다이슨 핸드 드라이어를 배치해 놓던데, 이용해보니 매우 빠른 시간에 손이 건조되어 좋았습니다. 참고하여 개선바랍니다.


2. 현재 도서관 3층에는 칸막이 책상만 있는데, 이전 넓은 책상이 있던 배치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물론 코로나 19 유행으로 전염병 감염 확산을 막고자 하는 의도는 잘 알겠으나, 시야가 꽉 막혀 답답한 칸막이 책상보다 개방감 있는 넓은 책상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전 성인실과 학생실에 넓은 책상을 애용했었는데, 없어져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이전 배치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하고, 또한 그것을 바라는 바입니다. 안된다면, 2층에는 넓은 책상에 투명 틀을 붙여서 배치해 놓던데, 3층에는 그게 왜 안되는지 그 이유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재배치가 된다면 대략 언제쯤부터일지도 궁금합니다.